시민이 바라는 지역선도형 그린뉴딜을 만들어가는 당진시

당진시가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에 대응해 정부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시민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가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에 대응해 정부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시민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에 대응해 정부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시민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18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당진시 그린뉴딜 시민토론회’는 당진시와 당진시에너지센터가 공동주관하고, 당진시개발위원회,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 당진시주민자치회협의회, 당진상공회의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 당진시 농정포럼 준비위원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당진형 그린뉴딜’ 정책수립을 위한 방향성을 찾는 시간이었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토론회의 기조 발제를 통해 “코로나가 가져온 교훈과 위기, 기회가 무엇인지를 성찰하고 모두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우리 삶의 대전환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며 “우리시도 당진형 그린뉴딜에 대한 시민과의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역선도형 그린뉴딜 정책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시장은 이를 위한 정부의 법적, 재정적 지원을 당부하며 ▲국회의 그린뉴딜 특별법 제정 ▲우리시 특성에 맞는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의 유치 ▲에너지전환 당진형 일자리 창출 ▲지자체 간의 역할 및 재정분담 ▲시민의 참여 노력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이성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연구원의 ‘정부 그린뉴딜 추진 방향’ 설명과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의 ‘당진시 그린뉴딜 적용방향’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으며, 참여단체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당진형 그린뉴딜’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함께한 한 시민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정부 주도의 대규모 정책이 확정되기 전에 지역과 시민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런 면에서 오늘 자리가 매우 의미있다고 본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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