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 조합장, “우리지역 우수한 임산물 많이 찾아 달라” 당부

황인주 산림조합장(좌)이 산청군을 찾아 이재근 군수(우)에게 표고버섯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
▲ 황인주 산림조합장(좌)이 산청군을 찾아 이재근 군수(우)에게 표고버섯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 산림조합이 6일 산청군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표고버섯(200㎏, 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인수 산림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표고버섯을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임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표고버섯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생활시설에 전달 될 예정이다.

산청군산림조합은 올 초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 ‘2019년도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에는 산림청이 선정한 ‘선도산림경영단지 경영모델’에 산청 모고산이 선정돼 해당 지역의 산림산업을 집중 지원·육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발전 기대효과 545억 원(50년)과 연간 신규 일자리 4000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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