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비서관 출신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경남도당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경남도당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오수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김해을)이 1일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앞서 진행된 경남도당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김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경남은 현재 산업과 고용 위기 지역으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대전환 시기에 비상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부름에 좌고우면 하지 않고, 도당 위원장을 맡아 도당을 혁신시키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집행 통일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달 23일 마감한 경남도당 위원장 공모에는 김 의원이 단독 응모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비서관을 지냈으며,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8년 6월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처음 의원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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