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동산에 쏠리던 돈 흡수”, 이해찬 “시중 유동자금 투자할 여건·환경 만들겠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한국판 뉴딜’로의 민간 유동자금 흡수를 위한 발걸음이 빠르게 진행디고 있다. 이해찬 대표가 지난 5일 ‘뉴딜펀드’ 정책간담회서 한국판 뉴딜의 민간 참여를 강조한데 이어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6일 ‘뉴딜펀드’의 3%대 수익률 보장을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뉴딜펀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다. 다행”이라며 “한국판 뉴딜 사업에 민간의 투자를 받으려는 뉴딜펀드. 금융기관이 주도하고 공기업이 동참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3%대 수익을 보장한다. 부동산에 쏠리던 돈을 흡수하면서, 한국판 뉴딜 성공과 코로나 이후 경제사회의 기반구축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제강점기에는 국채보상운동을, IMF 외환위기에는 금모으기운동을 보상의 기대도 없이 벌이신 우리 국민들. 뉴딜펀드 동참은 국가공동체도 돕고, 일정한 수익도 얻는 길”이라며 “정부가 이달 하순까지 뉴딜펀드 전략을 내놓을 것입니다. 뉴딜펀드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높이도록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예금 금리다 1%대 그치는 상황과 관련 ‘뉴딜펀드’ 투자자금에 3%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언급이다. 이는 저금리로 인해 부동산시장으로 향하는 시중유동자금을 적극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읽혀진다.
앞서 이해찬 대표 전날인 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간담회에서 “시중에 유동성자금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유동성자금이 가능한 생산적인 곳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뉴딜펀드의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중자금에 대한 좋은 투자처를 만들고 자산버블을 완화하고 생산적인 부분으로 자금이 이동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정부에서 강구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약 160조 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는데 상당부분은 정부의 재정이지만 민간부문에서도 10%가까이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고 민간투자 자금 유치 분이 16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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