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충북선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장기화로 인한 통근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현재 대전~충주 구간 무궁화호를 2회 증편해 하루 12회 운행한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는 충주역에서 대전역까지 가는 첫차(06:12→07:52)와 대전역에서 충주역까지 가는 막차(21:30→23:08)다.

앞서 한국철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피해로 대전역↔제천역 간 22회 운행하던 충북선 열차를 대전역↔충주역 간 10회 운행으로 단축 조정한 바 있으며,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매우 커 복구에 1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로 점검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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