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 변함없고, 조속한 거래 종결 원하면, 언제든지 만나 논의할 것”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의를 수락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HDC현대산업개발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의지가 변함없고, 조속한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거래 종결 절차를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협의 일정 등에 대한 조율은 실무자간 연락을 취해 정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산업 관계자는 “오는 12일 이후 실제 계약해제 통지 여부는 금번 양사 CEO 간 미팅 등 HDC현대산업개발과의 협의 진행 상황에 따라 검토하여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래를 종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므로, 이번 대면 협의에서는 거래 종결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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