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2007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14회째 맞이
74개 대학 117개 팀 중 종합성적 1위로 ‘KSAE 그랑프리’ 차지

MIP-B팀 단체 사진. <사진제공=서울과기대>
▲ MIP-B팀 단체 사진. <사진제공=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학생들로 구성된 MIP-B팀(팀장 김재근)이 지난 7~9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군산시·현대·기아·르노삼성·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 등 56개 업체 및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서울과기대 MIP-B 팀은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우승기를 수상했다.

1996년에 창립된 MIP(Make Impossible Possible)팀은 자동차연구회로서 서울과기대 자동차공학과 및 한국대학생자동차연구회(AARK) 소속으로, 자동차에 관한 기초지식과 전공지식을 토대로 진리를 탐구하고 자작자동차 제작과 연구 및 세미나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규모의 자작 자동차대회에 참가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재근 팀장은 “지난해 대회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올해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했지만 코로나19와 장마 등 열악한 상황에 걱정이 많았다”며, “힘든 환경에서도 계속해서 노력해준 팀원들과 대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경쟁에 임해준 모든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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