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수준의 장마가 끝이 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특히 실내 냉방으로 인해 외부와 온도차가 커 더욱 문제가 부각된다. 더운 곳에 있다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은 급격히 수축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더욱이 요즘 같은 시기에는 고열량, 고지방의 배달음식 섭취량의 증가와 신체활동의 감소로, 작게는 어지러운 증상, 두통과 같은 혈류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크게는 심뇌혈관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현 사회의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혈액순환 음식을 섭취하거나 혈액순환 운동을 하는 등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근본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는데에는 혈액순환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체의 혈류체계는 상당히 복잡한 체계로 이루어져 있는 탓에 혈중 과도한 지질, 고혈압, 손상된 혈관 등 여러 혈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액순환 장애를 야기하고 종국엔 혈관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즉, 심뇌혈관질환을 온전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최근 혈류체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큘렉스 관리가 떠오르고 있다. 해당 관점은 영양제 시장에도 큰 반향을 일으켜 혈액순환 음식 속 유효 성분들을 복합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서큘렉스 원료가 각광받고 있다.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혈중 과도한 중성지방이 지목된다. 중성지방은 피를 끈적하게 만들고 혈관에 쌓여 원활한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오메가3가 서큘렉스 원료의 대표 성분 중 하나로 언급된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의 재료인 지방산이 간으로 운반되는 것을 억제하고 합성 작용 또한 저해한다. 이에 꾸준히 섭취한다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적정 범위로 유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오랜 운송과정을 거치는 해외원료 오메가3의 경우 산패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유통 단계를 줄여 산패를 최소화한 국내원료를 선택할 것이 권장된다.

오메가3와 함께 확인하면 좋은 성분으로는 홍국이 꼽힌다. 홍국은 누룩곰팡이로 쌀을 발효시켜 만든 붉은색 쌀로,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나콜린K가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준다. 이는 체내 콜레스테롤의 80%가 합성되는 간에서 직접 작용해, 여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성분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초래한다. 이 작용으로 혈관에 침착되는 LDL콜레스테롤의 합성은 저해하고 혈관을 청소하는 HDL콜레스테롤의 합성은 증진시켜,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으로도 언급된다. SCI급 학술지인 ‘Current Therapeutic’에 따르면, 홍국을 일일 1.2g씩 섭취시킨 결과 섭취군의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결과를 통해, 객관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높은 혈압, 호모시스테인 등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는 다양한 요인들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지적된다. 이러한 사실에 기반해 혈압 낮추는 방법으로 코엔자임Q10의 섭취가 권장된다. 생명활동을 위해 우리 몸에 없어선 안 되는 코엔자임Q10은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조효소이다. 특히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심장에 다수 분포해 있으며, 수축과 이완기능을 도와 혈압을 적정 수치로 조절해준다. 근본적으로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코엔자임큐텐 효능에 따라 심부전증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알려진 성분이다. 다만 몸 속 코엔자임Q10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늦어도 40대부터는 서큘렉스 원료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의학계에서 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호모시스테인을 지목하고 있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본래 호모시스테인은 단백질 대사의 중간물질로 대사 과정에 따라 일정량을 유지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대사과정에 이상이 생겨 혈중 과도한 상태가 되면 혈관 내벽에 상처를 내고 혈관염증을 유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섭취가 권장되는 것이 바로 엽산이다. 임산부의 필수 섭취 영양제로 알려진 엽산은 양질의 혈액을 생성하는 기능을 하는 것은 물론 혈중 과도한 호모시스테인을 필수 아미노산으로 전환시켜 적정 수치로 조절해준다. 임산부가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단 임산부 뿐만이 아니라 혈관 건강을 위해 모든 이들이 섭취해도 좋을 성분이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은 발저림, 어지럼증과 같은 가벼운 혈류 장애 증상을 시작으로 어느새 목숨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큰 산을 태우는데도 작은 불씨가 시작점이 되듯 혈류건강을 해치는 환경과 생활습관들이 지속됨에 따라 종래에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각종 질병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는 이 시대에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켜 내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과 성분들을 섭취하고 더불어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습관을 들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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