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주 연속 상승세 마감하며 30%대로 하락, ‘열린민주5.7%-정의4.6%-국민3.9%’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9월1주차(8월31일~9월4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면서 40%선 아래로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고 7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37.8%, 국민의힘(前 미래통합당)은 0.9%p 오른 31.0%, 열린민주당은 2.1%p 오른 5.7%, 정의당은 0.8%p 오른 4.6%, 국민의당은 0.7%p 내린 3.9%, 기본소득당은 0.8%, 시대전환은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p 감소한 13.8%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하며 40%선을 내주며 30%대로 떨어졌다. 대구/경북(4.1%p↑)과 70대 이상(4.5%p↑), 농림어업(4.2%p↑)에서는 상승했으나 서울(7.3%p↓)·충청권(6.2%p↓), 여성(4.9%p↓), 20대(6.9%p↓)·30대(5.3%p↓), 진보층(5.4%p↓), 자영업(4.5%p↓)·노동직(4.0%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강보합 양상을 보이며 상승으로 반전했다. 서울(4.0%p↑)·충청권(4.0%p↑), 20대(3.0%p↑), 노동직(4.3%p↑)에서는 상승했고 TK(3.4%p↓)·경기인천(3.0%p↓), 보수층(4.4%p↓), 무직(5.2%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6.8%p로 1주 만에 한 자릿수 차이로 좁혀졌지만 3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7.3%p↓, 41.0%→33.7%), 대전·세종·충청(6.2%p↓, 40.5%→34.3%)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4.1%p↑, 25.0%→29.1%)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4.9%p↓, 41.6%→36.7%)층에서 하락했고 연령대별로 20대(6.9%p↓, 33.8%→26.9%), 30대(5.3%p↓, 45.2%→39.9%), 50대(3.9%p↓, 44.0%→40.1%), 60대(3.2%p↓, 35.8%→32.6%) 등에서 떨어졌고 70대 이상(4.5%p↑, 31.2%→35.7%)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4%p↓, 63.8%→58.4%)에서 하락했고 직업별로 자영업(4.5%p↓, 41.5%→37.0%), 노동직(4.0%p↓, 42.5%→38.5%), 사무직(3.9%p↓, 47.6%→43.7%) 등에서 하락했고 농림어업(4.2%p↑, 26.8%→31.0%)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4.0%p↑, 32.6%→36.6%), 대전·세종·충청(4.0%p↑, 26.0%→30.0%), 부산·울산·경남(3.3%p↑, 34.4%→37.7%) 등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3.4%p↓, 43.4%→40.0%), 경기·인천(3.0%p↓, 29.7%→26.7%) 등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20대(3.0%p↑, 24.5%→27.5%)에서 상승했고 이념성향별로 잘모름(3.8%p↑, 24.6%→28.4%)에서 올랐으며 보수층(4.4%p↓, 59.5%→55.1%)에서는 하락했다. 직업별로 노동직(4.3%p↑, 28.5%→32.8%), 농림어업(3.2%p↑, 36.0%→39.2%)에서 오른 반면 무직(5.2%p↓, 35.3%→30.1%)에서는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31일~9월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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