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이 29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공항>
▲ 한국공항이 29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공항>

[폴리뉴스 김유경 수습기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29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시설 관리 및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표이사 및 업무 관계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했다.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인천공항 내 항공유 저장탱크 등 항공기 급유에 필요한 시설로, 한국공항은 지난 8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임대운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인천공항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시설은 한국공항의 과거 출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에서 2001년부터 약 11년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 유종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원활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위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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