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사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제공>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사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제공>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 성과급은 기획재정부의 2019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사학연금 노사는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사용을 촉진하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직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1757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배부하였다.

주명현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은 여전히 크다”며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지역사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사학연금은 임원의 자율적인 경영평가 성과급 반납과 TP희망나눔기금 2000만 원을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실업대책 지원금으로 전달하였고, 3월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재해구호협회에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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