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10~11월 중 투자설명회 통해 의문점 해소할 것”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관석 의원실 제공>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관석 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윤관석 정무위원장이 1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뉴딜펀드가 본래 취지와 달리 ‘관제펀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뉴딜펀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 시장과의 협력과 소통에 더욱 신경 써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 위원장에게 뉴딜펀드 관련 관제펀드 또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일부 비판 여론을 전달하고, 현재 뉴딜펀드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뉴딜펀드의 3갈래인 정책형‧인프라‧민간 가운데 민간펀드 일부가 거래소에 상장되어 투자가 진행 중이다. 관련 투자가이드라인은 지난달 발표됐다.

은 위원장은 “구체적 사업은 이미 나와 있는 상황”이라며 “뉴딜펀드에 대해 남은 의문들은 10월이나 11월 중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해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뉴딜펀드에 대한 ‘관제펀드’ 같은 비판은 이전 정부들이 ‘녹색금융’, ‘통일금융’, ‘기술금융’ 이런 식으로 시장과의 충분한 소통과 투자환경 숙성 없이 정책적으로만 너무 몰아가던 관행 탓에 생긴 시장의 선입견도 한 몫 했을 것”이라며 “시장과 적극 소통하여 여러 비판과 해소되지 않은 의문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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