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자세한 설명 없이 변경할 교명 이름을 대학 당국이 확정"
"동창회 홈페이지 제작위한 서명 받는다 유도한뒤, 교명변경동의받아내"
국회앞 1인시위 이후엔 청와대앞 1인시위 계획

 

 13일 국회앞에서 1인시위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명 유지 비상대책위원회 선경진 위원장<사진=안채혁 기자>
▲  13일 국회앞에서 1인시위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명 유지 비상대책위원회 선경진 위원장<사진=안채혁 기자>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SDU)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대학 당국의 일방적 교명 변경추진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서울온라인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총학생회는 “변경할 교명 이름을 ‘서울온라인대학교’로 대학 당국이 일방적으로 확정했다”고 주장했다.또 “학생처장은 초대 총학생회장에게 동창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다고 서명을 유도한 뒤, 교명변경동의서에 날인받았다”며 “자세한 배경 설명없이 계속 교명변경을 추진하는 총장직무대행 이영수 부총장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학교당국이 일방적인 교명변경 추진을 철회할 때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교명유지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투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정부청사(교육부)앞에서 1인시위를 벌인 선경진 위원장은 "오늘은 국회앞에서, 다음번엔 청와대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학이 교명 변경을 철회할 때까지 1인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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