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구 오늘은, 그의 철학과 가치와 액션이 우리 민족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인물,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다. 

지난 10월 10일 새벽 0시에서 3시까지 노동당 창당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했다. 새벽에 한 이유가 무엇이냐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미국 시간을 맞춘 것 아니냐’ 이야기도 하는데, 대체적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결연함을 대·내외적으로 보이기 위함이 아닐까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그날 세계 최대의 ICBM을 선보였고, 신행 SLBM, 신행 방사포도 보였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2017년 미국까지 갈 수 있는 ICBM을 시험발사 하고 6차 핵실험을 했다. 그래서 정말 전쟁위기 속에서 떨다가, 2018년 1월 신년사에서 평화적인 메시지가 나오면서 북핵 위기는 한 단계 다른 국면으로 옮겨갔었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그때보다 더욱 발전된 무기가 등장했다. 그리고 25분 정도의 연설을 했는데, 울컥 거리며 눈물을 흘리고, 인민들도 울고, 우리를 조금 당혹하게 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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