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모범적인 군 생활과 부대를 위한 헌신으로 선후임으로부터 신뢰받아
“끝까지 전우와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 유종의 미 거둬 행복하다”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해병대1사단 제공><br></div>
 
▲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해병대1사단 제공>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흔련에 매진하고 있는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br></div>
 
▲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흔련에 매진하고 있는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흔련에 매진하고 있는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br></div>
 
▲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흔련에 매진하고 있는 해병대1사단 최민호 병장 
 

코로나-19로 인해 휴가가 통제된 장병들은 평균 1개월간의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여 부대 복귀하지 않고 자가에서 전역할 수 있다. 그러나 전우들과 함께 군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는 해병이 있어 타 장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최민호 병장(해병1245기, 만28세). 최민호 병장은 예정대로라면 10월 27일 전역 전 휴가 후 11월 15일 자가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 하지만 호국훈련에 참가하여 후임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훈련 및 개인 전술전기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위해 20일의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에서 전역을 하기로 결정했다.

최 병장은 입대 전 연예인(가수 샤이니, 탤런트) 활동 중 지난해 4월 비교적 늦은 나이로 해병대에 입대하였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밝은 성격으로 부대에서도 선ㆍ후임과 간부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왔으며,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원으로서의 완벽한 임무수행은 물론 공수훈련을 비롯하여 어렵고 힘든 각종 훈련 및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함으로써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해병이었다. 특히 평소 모범적인 병영생활로 후임들의 멘토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전역 전 휴가 반납을 결정한 최민호 병장은 “해병대 일원으로서 끝까지 전우들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면서 “중요한 훈련에 참가하여 전우들에게 노하우를 나누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전역하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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