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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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현우 수습기자] 최근 3일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 6043명이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지난 1주일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이어 강원도에서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 2명, 충북에서 1명이 집계됐다.

해외 유입 사례로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집계됐다.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0명이고 유입 국가는 미국6명, 인도, 미얀마, 스위스, 우크라이나에서 각 1명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고 자칫 위험이 사라진 것으로 잘못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대중교통 이용량과 카드 매출 등이 증가하며 일상적인 이동과 활동이 회복되고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것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방역과 경제,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체계로 이행하기 위해서이며 ‘설마 나 하나쯤이야’라고 방심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취약한 곳을 파고들어 다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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