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사옥 <사진=교보생명> 
▲ 교보생명 사옥 <사진=교보생명>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교보생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내실 있는 독서경영을 펼치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남다른 독서 철학을 바탕으로, 임원·팀장 독서토론회, 독서공방 등 임직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독서경영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창재 회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05년 임원과 팀장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시작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임원·팀장 독서토론회는 매년 8~9차례 정도 정해진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실용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보생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인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여섯 차례 토론회를 진행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플랫폼 레볼루션’ 등 주제도서를 통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조직문화 조성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독서는 교보생명 인재경영의 중심에 있다”며, "체계적인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 등 당면과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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