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의힘 격차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열린민주6.6%-국민의당6.3%-정의5%’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0월 4주차 주중집계(26~28일)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가 소폭 더 벌어졌다고 29일 밝혔다.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36.7%, 국민의힘은 0.3%P 오른 27.6%, 열린민주당은 0.5%P 내린 6.6%, 국민의당은 0.5%P 내린 6.3%, 정의당은 0.4%P 내린 5.0%, 기본소득당은 전주와 동일한 0.8%, 시대전환은 0.1%P 내린 0.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P 감소한 14.2%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9.1%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민주당은 일부지지층이 10월 들어 범여권정당인 열린민주당으로 이동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최근 검찰개혁 이슈 부상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호남권(6.6%P↑)·부산/울산/경남(6.2%P↑), 70대 이상(11.6%P↑)·20대(4.9%P↑), 학생(15.8%P↑)·노동직(9.1%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충청권(5.6%P↓), 30대(6.2%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5.0%P↑), 60대(5.7%P↑)·40대(3.9%P↑), 무직(4.8%P↑)에서 상승했지만 광주·전라(3.7%P↓), 50대(4.4%P↓), 노동직(4.5%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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