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효과로 침분비 활성, 자일리톨 함유된 천연당분 껌으로 충치균 감소효과

코로나19로 오랜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생기는 입냄새와 세균을 껌씹기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롯데제과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 코로나19로 오랜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생기는 입냄새와 세균을 껌씹기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롯데제과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오랜 시간 착용하면서 생기는 입 냄새와 세균 문제를 없애기 위해 껌을 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는 이들을 공략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랜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입 주위의 근육량을 적게 사용하게 돼 구강 내 자정작용을 막고, 침 분비가 줄면서 입 안의 세균 수가 증가한다. 하지만 껌을 씹으면 침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속도를 늦춘다. 특히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량보다 50% 이상 함유된 천연당분 껌을 씹으면 충치균 감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껌 씹기가 치실을 사용하는 것만큼 입속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며 10분 동안 껌을 씹었을 때 입 속 세균 1억 마리를 없앴다는 것이 밝혀졌다.

롯데제과도 치아건강과 입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자일리톨껌을 선보였다. 롯데 자일리톨껌에는 자일리톨 외에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해조 추출물인 후노란과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된 CPP,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다.

롯데제과 측은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에 절반 이상 함유되어 있어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애플민트향과 쿨링향이 들어 있어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선보인 ‘녹여먹는 자일리톨’은 언택트 시대에 더욱 적합한 제품”이라며 “청량 캔디 형태로 녹여먹는 자일리톨이라는 점에서 마스크 쓴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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