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올해 치솟은 채소값으로 인해 상승한 김장 비용과 노동 부담으로 김장을 포기한 ‘김포족’은 물론 김장을 직접 담가 먹는 김장족까지 공략한 업계의 김장철 맞이 이벤트가 나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26일 기준 30만 15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올랐다. 김장 비용이 오르면서 김치 브랜드 '대상 종가집'이 지난달 김장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2%가 김장을 포기한다고 답했다.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는 이런 김포족과 김장족을 위해 김장 이벤트를 본격 전개 중이다. 하이프레시는 ‘종가집 김장김치(5kg)’을 구매하는 고객에 ‘설성목장 앞다리 수육(400g)을 증정하는 ’하이프레시 김장김치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제품을 주문하면 한국야쿠르트 신선배송체계로 ‘프레시 매니저’가 제품을 주문한 다음 날 배송한다. 배송은 탑승형 냉장전동카트로 이뤄진다.

최민웅 한국야쿠르트 이벤트 운영담당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김포족을 위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냉장전동 카트로 배송해 고객이 더 신선한 상태로 제품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