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확진자 접촉 26일 11명 확진

산청군 거주(진주 163번) 확진자 접촉 10명, 1명은 감염경로 오리무중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에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4일 산청군 거주 A씨(진주 163번)가 미열 증상으로 진주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5일 오후 3시경 확진판정을 받고 대기 중 26일 오전에 산청지역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산청보건소는 A씨가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이 됐는지 확진자 본인도 모른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A씨를 통해 감염됐으며, 나머지 1명은 A씨가 아닌 제3의 경로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감염경로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1명 확진자 관련 추가 접촉자 동선과 역학 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군의회 관련접촉자에 대해서도 오늘 오전에 검사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동시에 많은 인원이 발생해 추가로 인력을 투입해 조사를 하고 있다.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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