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에 1인당 연간 13만원 바우처 카드 제공

거창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거창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거창 김정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1년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예방, 건강증진 등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3만원(보조 10만4000원, 자부담 2만6000원)으로 의료분야, 농협 하나로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등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농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만70세 미만(1951.1.1.~2001.12.31.)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전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아니하거나, 전액 사용하지 않은 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 자, 타 복지서비스 중복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여성농업인이 복지혜택과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 신청희망자는 신분증,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관련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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