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수칙 위반 단속

사천시보건소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사천시보건소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업소 야간신고에 대한 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고, 원활한 점검단속을 위한 야간 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3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2팀 3명 내외로 ‘코로나19 야간 대응반’을 구성하고, 중점·일반관리시설 등 23개 분야 394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단속을 하게 된다.

이번 야간 대응반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야간 위반신고 시 지자체 및 경찰서 공동으로 대응하지 않은 채 경찰 단독으로 조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원활한 점검·단속이 어려운 부분을 개선키 위한 것이다.

사천시청 당직실 내 설치된 야간 대응반은 야간 당직근무자가 상황을 유지하고, 방역수칙 위반 야간 신고에 따른 경찰 현장 점검 요청 시에는 야간 기동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야간 기동 담당자는 당직실 및 경찰 연락 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합동으로 위반업소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이 야간 대응반은 주간에는 기존 합동점검 추진단과 협업하게 되고, 야간에는 야간 기동반이 경찰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위반업소를 점검·단속하는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와 이용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위반사례 적발 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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