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우수 성과 대국민 공유, 업계 기술 교류 도모 

한난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단에너지 기술을 공유하고자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 한난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단에너지 기술을 공유하고자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한난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2013년부터 집단에너지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우수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 교류 개최 방식 대신 영상물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해당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한 8개의 우수 연구성과는 지난해 한난이 수행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량 CO2 저감을 위한 생물학적 CO2 유기자원화 기술공정화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한난 미래개발원과 고려대가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저비용·고효율 바이오매스 전후 처리 공정 개발 등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이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 핵심 연구과제는 물론 수소, 미활용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4차 에너지 플랫폼 연구 결과물도 이번 집단에너지 우수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공유하게 된 점은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한난은 제4차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및 R&D맵을 기반으로 국내 집단에너지 분야 R&D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담은 ‘연구개발 성과집’을 이달 내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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