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장비시험평가원,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용한서퍼비치, 서핑의 최적인 용한리 해변에 해양레저 관광객 유치

포항시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해양 新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해양장비시험평가원’과 ‘용한서퍼비치’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 '해양장비시험평가원' 조감도 <사진=포항시>
▲ 포항 '해양장비시험평가원' 조감도 <사진=포항시>

'해양장비시험평가원'은 3천 톤급 시험평가선 건조와 함께 1,000㎡ 규모로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되며,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중로봇, 수중드론 등 다양한 해양장비와 해양기자재를 선박에 싣고 바다에서 직접 장비의 성능을 시험·평가할 수 있게 돼 해양장비의 국제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포항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진 포항 용한리 해변에 건립될 '용한서퍼비치' 조감도 <사진=포항시>
▲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진 포항 용한리 해변에 건립될 '용한서퍼비치' 조감도 <사진=포항시>

'용한서퍼비치 조성'사업은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진 용한리 해변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의 해양레저시설과 전광판, 쉼터 등 서핑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해양레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올해 용한리 해변에서 개최되는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의 성공리 개최를 위해 공사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올해 착공하는 해양장비시험평가원, 용한서퍼비치 건립을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사람들이 몰려오는 해양레저관광산업의 메카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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