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매출·영업이익 소폭 줄어
전 분야 수주 강세로 향후 실적 기대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GS건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소폭 줄었다. 반면 신규수주는 지난해 비해 19% 늘어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GS건설은 25일 잠정 실적 발표을 통해 지난해 매출 10조 1229억원, 영업이익 7512억원, 신규 수주는 12조 4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연간 매출 10조 4166억원, 영업이익 7673억원에 비해 연간 매출은 2.82%, 영업이익은 2.09% 줄어든 수치다.

다만 신규수주는 2019년 10조 720억에 비해 19% 늘어, 최근 3년간(2017년 11조 2230억원, 2018년 10조 9220억원)에 비해 감소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7.42%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도 연간이익율 7.4%에비해 소폭 오른 수치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2조 8173억원, 영업이익은 2057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021년도 영업실적 전망을 매출액 10조 4000억원, 신규수주의 경우 13조 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규수주가 늘어난데 대해 “전 분야에서 수주가 조금씩 늘었고. 특히 주택 분야에서 수주가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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