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원도 및 원주시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원도 및 원주시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원도 및 원주시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강원도 원주시 미군 캠프롱 부지 재생사업의 핵심 시설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약 49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7천800㎡, 전시면적 3천600㎡ 내외의 중형 과학관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협약에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의 주관부처로 사업기획·공사추진·관리 등 사업을 총괄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대중교통·광역교통망 확보, 기반 부대시설 조성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 과학관을 국립과학관법인으로 설립하고, 과학관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가가 60%, 강원도·원주시가 40%를 부담하기로 확정했다. 원주시는 과학관 활성화를 위해 건립비와 별도로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사업부지를 추후 확장성 등을 고려해 4만2천㎡로 하고, 과학관의 주 건물은 과기정통부, 부지는 과기정통부와 원주시가 분할 소유하되 원주시 소유부지는 과학관 운영 목적으로 원주시가 무상 사용을 허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생명·의료분야 국립 전문과학관인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을 의료기술 및 생명과학 관련 첨단 과학교육과 체험·전시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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