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후위기 가속하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후위기 가속하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정의당은 17일 민주당이 발의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기후악법'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보궐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 모두 토건 시대의 경제 논리로 공항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무책임한 정치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책임정치를 하겠다면 신공항 추진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전 세계가 기후 위기 감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거대 양당은 토건 시대로 역주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