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및 마테크 솔루션 전문 IT 기업 플래티어는 4일 건강식품 브랜드 '메이준생활건강'이 인공지능 그루비의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지난해 마케팅 캠페인 전환율이 최대 42%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 <사진=그루비>
▲ 이커머스 및 마테크 솔루션 전문 IT 기업 플래티어는 4일 건강식품 브랜드 '메이준생활건강'이 인공지능 그루비의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지난해 마케팅 캠페인 전환율이 최대 42%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 <사진=그루비>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메이준생활건강(이하 메이준)’이 인공지능(AI) 마테크(Martech) 솔루션 ‘그루비’를 활용해 전환율(Conersion) 상승 효과를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이커머스 및 마테크 솔루션 전문 IT 기업 플래티어는 자사 ‘그루비’ 솔루션을 도입한 메이준의 2020년 마케팅 캠페인 전환율이 최대 42%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메이준은 2600% 이상의 ROI까지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플래티어가 개발한 그루비는 AI 기반의 개인화 타겟팅 및 상품 추천 기능이 장착된 온사이트(on-site) 마케팅 솔루션으로, 최근에는 ‘AI 세그먼트(자동화된 고객 세분화 기능)’가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마케터들이 효과적인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이준뉴트리’ 브랜드로 유명한 메이준은 2005년 설립 이래 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제품 철학을 지키며 건강함을 선물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이다. 메이준은 홈쇼핑 업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성장했다.

그러나 회사가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결정했을 때, 내부에서는 채널이 다른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야 하기에 고민이 많았다고 메이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문자, SNS 광고 등을 통해 유입된 고객들을 락인(Lock-In)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해 그루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메이준은 총 90건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특히 이탈 방지 및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캠페인들이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일례로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던 ‘회원 가입 유도’ 캠페인은 월 평균 약 20% 후반의 전환율을 기록했으며, ‘구매유도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캠페인의 전환율 효과는 평균 42.3%였다.

메이준 마케팅 담당자는 “그루비 도입 후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 강화와 매출 증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루비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으로 빠른 응대가 가능했으며 구매 전환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캠페인까지 추천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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