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요원 별 임무와 절차 정확히 숙지해 안정적 예방접종 업무 수행해달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노력 다해주길”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3월 8일(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을 방문해 공군 소속 보건의료인들에게 접종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의 보관시설과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3월 8일(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을 방문해 공군 소속 보건의료인들에게 접종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의 보관시설과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을 점검했다.

이 총장은 8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항의원)을 찾아 해당 부대 보건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공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과 군무원을 격려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이 총장은 “임무 요원 별로 세부 임무와 절차를 정확하게 숙지하여 안정적인 예방접종 업무를 수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처치와 함께 필요시 연계병원으로 긴급 후송토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총장은 수령된 백신에 대한 보관시설 및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할 때까지 백신을 안전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항의원 장병과 군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금까지 코로나19 군내 확산 방지를 위해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항의원 보건의료인들은 질병관리청의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로 분류되어 1차 예방접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항의원은 성공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TF팀을 구성해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예방접종교육을 이수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1949년 10월 1일 공군 독립과 함께 발족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은 현재 공군의 유일한 병원 기관으로 공중근무자 전문 진료 및 비행 환경 적응훈련실시, 항공우주의학 연구의 활성화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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