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대봉동 소재한 대구백화점 야경 모습<사진=대구백화점 제공>
▲ 대구시 중구 대봉동 소재한 대구백화점 야경 모습<사진=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은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 환우를 위해 500만 원을 수성구청에 14일 기탁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달 3월 봄 정기세일 기간 내 판매 건당 고객 10원, 백화점 10원을 적립해 마련되었다.

대구백화점은 2017년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캠페인을 시작해, 매년 성금을 모아 현재까지 8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은 "환아가 질병을 이겨나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객과 백화점이 함께 성금을 마련해줘서 의미가 크다"며 "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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