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부터 ‘에어버스 A330-100’ 3대 도입 예정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인 A330-300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인 A330-300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항공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인 A330-300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3대의 항공기를 도입한다는 계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새로운 기종 운영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을 해외 국가들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형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도입 운영 TF팀을 구성한다. TF팀은 운항 승무원들의 기종 훈련과 정비 시스템 구축, 객실승무원 훈련 등 안전 운항 시스템 구축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안전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신규 도입 항공기에 맞는 추가적인 훈련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넓어진 중대형 항공기의 크기를 활용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가지 형태의 좌석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기내 편의시설도 제공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하늘길에서 티웨이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영업전략과 발 빠른 추진력으로 항공업계의 재도약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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