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 (금)

  • 맑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6.8℃
  • 구름많음대구 25.9℃
  • 구름많음울산 22.2℃
  • 구름많음광주 27.8℃
  • 구름조금부산 22.2℃
  • 구름많음고창 22.9℃
  • 구름많음제주 20.1℃
  • 맑음강화 21.5℃
  • 구름조금보은 26.0℃
  • 구름많음금산 25.7℃
  • 구름많음강진군 23.9℃
  • 구름조금경주시 25.4℃
  • 구름조금거제 23.6℃
기상청 제공

여·야의 역전, 재역전 일어날까?

새해 벽두인지라 올해 선거를 예상하는 여론조사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4월 11일의 19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는 대부분 야권의 압도적 우세를 말한다. 전문가들도 야권의 우세 또는 압도적 우세를 점치는 쪽이 많다. 원내 절대다수의 집권여당과 소수의 야권 구도가 19대 총선을 거치면서 역전되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현재의 추세가 그대로 지속될 것인가? 어떤 변수가 있을까?

여당은 절대적으로 불리해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만회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근본적인 쇄신 없이 미래가 없다는 절망적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만큼 쇄신의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당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정책 노선의 정비와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있다. 박근혜 위원장을 필두로 당의 쇄신을 주도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시도하는 이미지 변신은 책임정치의 기만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나마 유권자를 의식하게 만드는 선거민주주의의 긍정적 효과라 할 수 있다. 한나라당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인적 쇄신의 자원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실질적인 쇄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도 문제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시도하는 이미지 변신만으로 국민들의 새로운 신뢰를 끌어낼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또 최근 비대위 운영을 두고 당내 갈등이 제기되면서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19대 총선 전망에서 빠트릴 수 없는 변수는 상대 야당의 경쟁력이다. 현재 한나라당은 이중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에다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의 대상으로 복합적인 추궁을 당하고 있다. 기성 정치에 대한 불만이 현재까지는 야권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총선에서도 새로운 정치 세력에 대한 기대가 야권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것인가는 매우 가변적이다. 현재의 야권을 두고 새로운 정치세력이라 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10년의 6.2지방선거 이래 총선 승리 대세를 주도해 온 야권은 자칫 현재보다 실망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당장 쇄신의 영역이 별로 없다. 민주통합당은 시민참여형의 새로운 정당조직, 복지와 사민주의 노선을 강화한 정책 노선 등을 정당 혁신 내용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당장 가시적인 혁신 효과를 가져 올 사안은 아니다. 선거를 앞둔 정당의 혁신에서 가장 가시적 내용은 인적 쇄신이다. 그런데 사실상 지분통합으로 태동한 민주통합당에서는 인적 쇄신보다 통합세력의 지분 관리가 쟁점이 될 여지가 크다. 어느 누구도 인적 쇄신을 주장할 수 없는 입장이다. 나머지 통합진보당과의 통합 문제 역시 그렇다.

최근 야권에 대한 지지도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까지 포괄하고 있다. 물론 현 야권만으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를 받아내기는 어렵다. 야권의 주도세력 또한 대부분이 새로운 세력보다는 이전의 집권세력이다. 대신에 제도정치 밖에 있는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가 야권에 대한 지지로 이어진, 안철수 효과 덕을 보고 있다. 그래서 야권은 딴전 피우듯 하고 있는 안 교수를 향해 끊임없이 손짓하며 구애하고 있다.

사실은 현 야권과 안 교수가 상호 이질적인 면이 없지 않다. 현재까지는 이질적인 요소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안철수 효과는 야권의 자산이 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자칫 거품이 될 수도 있다.

통합 또한 여전히 야권의 과제로 남아 있다. 민주통합당 출범을 두고, 야권 통합이라 했지만, 사실상 민주당의 재편을 둘러싼 권력투쟁이었다. 야권 연합의 실질적인 대상이었던 진보진영과의 통합은 그대로 남아 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과의 총선 연대 문제이다. 전국적인 후보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은 일찍부터 있었다. 그래서 야권 단일 정당, 야권대통합이 추진되었던 것이다. 심지어 ‘가설 정당’ 같은 무리한 주장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야권의 선거 판세가 유리한 상황이어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 누구나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야권 후보단일화 과정과 결과가 야권의 총선 전선에 또 하나의 변수로 남아 있는 셈이다. 물론 시민개방의 자유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가 야권의 혁신 구호에 맞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식에 소수세력인 통합진보당 등이 동의할지 모르겠다. 대신에 협상을 통해 지분 배정을 한다면, 이 또한 쇄신의 정치원리에 반하는 것이 되고 만다.

결국 야권 승리를 위한 구호였던 ‘혁신과 통합’이 미진한 상태로 야권은 새해 총선 일정을 맞고 있다. 위기의식을 느끼는 집권여당은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당내 갈등 수습이 관건이다. 야권의 압도적 우세 분위기는 여전하다. 그러나 거품과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야권이 권력투쟁과 이권배분에 안주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여야 판세가 재역전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


















[폴리뉴스-상생통일 14차 경제산업포럼](종합)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 성료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연제14차 경제산업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9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을 위한 정·재·학계의 다양한 전망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 우리 산업이 어떻게 변모해 가야하는지 등 미래사회를 주제로 개최해향후 포럼의 주제를 다양하게 마련하는 의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상생과통일포럼 상임운영위원장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이어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의 축사,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노웅래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장 4선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4선), 윤관석 (3선), 박광온 (3선), 이원욱 (3선) 의원 등이 축사를 맡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상생과통일포럼의 공동대표인 설훈 의원은 “제가 상생과통일포럼의 공동대표 맡았지만 저보다 김능구 대표가 주도


[김능구의 정국진단] 진성준 ③ “김종인 복지정책 공약...통합당 전향적으로 나와 준다면 환영”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서울 강서구을, 재선)이 25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진 위원장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사회, 경제적인 복지정책을 들고 나온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그간 노력이 번번히 야당 발목잡기 이념공세에 시달려 제대로 탄력 받지 못했다”며 “김 비대위원장이 시대 정신을 실현하는데 전향적으로 나와 준다면 저희도 환영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 의원은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한 전망,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한 평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문제, 국회 선진화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진 위원장은 ‘21대 총선이후로 유권자 정치지형의 변화가 왔다’는 질문에 “과거에는 지역 연고가 정치적 선택의 준거였다면 점차 사회가 진화하면 할수록 정치적 선택을 좌우하는 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양보할수 없다는 것에 대해선 “야당이니까 정부 여당 견제하고 감시하겠다 그럴 수단으로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하겠다는거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추미애 “윤석열이 ‘공수처 1호’? 적합치 않다...한명숙 사건 재조사해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7월 출범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여권 일각에서는 윤 총장의 장모와 배우자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된 건 등에 대해 ‘공수처 1호 수사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추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특정 개인의 문제로 논란을 만들면 공수처 출발을 앞두고 그 본래의 취지가 논란에 빠져 (공수처가) 제대로 출범하지 못하는 여론이 조성된다”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추 장관은 ‘윤 총장은 1호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성역은 없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공수처는 검사들이 지금까지 해 온 것이 권력에 지나치게 유착돼서 제대로 사법정의를 세우지 못하거나, 아니면 자기 식구 감싸기 식으로 조직 내부의 큰 사건에 대해서도 감추고 축소수사를 한 것들에 대한 반성적인 입장에서 탄생한 것”이라며 “권력과 유착해서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거나, 제 식구를 감쌌다거나 하는 큰 사건들이 공수처의 대상 사건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