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위·인기협 공동토론회'서 제기..검색제휴의 투명성과 공정성, 사회적 책임성 제고

 

[폴리뉴스 = 김주리 기자] 네이버, 다음 등 뉴스유통 플랫폼인 포털이 가지고 있는 기사검색제휴 심사기능을 제3의 외부기구에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발표가 나왔다.

10일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인터넷신문윤리와 뉴스 이용자 권익증진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중앙대 이민규 교수는 “기사검색제휴의 투명성과 공정성, 사회적 책임성을 제고하고, 유사언론의 퇴출 기준 강화, 기사의 어뷰징 개선 등을 위해서는 그동안 포털 내부에서 진행돼 왔던 매체와의 검색제휴 기능을 제 3의 공정하고 독립적인 외부 기구에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도 발제자로 나서 ‘인터넷뉴스 생태계의 현황과 이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6개 단체에서 추천한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신문 윤리 확립과 뉴스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해 기사 콘텐츠 생산 및 유통생태계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토론회를 통해 관련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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