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구성 가장 중요한 기준, ‘민생’ 경제 살리는 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우리 더민주는 20대 국회를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민주주의 기본 원칙에 입각해 운영해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여당의 위치와 입장을 충분히 존중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최단 기간 내에 원 구성이라는 기록과 함께 출발한 제20대 국회가 어제 상임위원장단과 위원구성을 마치고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로의 첫 항해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번 상임위 구성과 관련해 더민주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던 것은 민생 제1의 원칙이다. 민생 제1은 곧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그 핵심은 경제회복과 경제민주화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일이다. 이를 위해 우리당이 가진 역량과 자산을 경제 상임위인 기재위와 정무위원회에 집중시켰음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수석부대표는 “아울러 정권교체를 위한 수권정당 구현에도 방점이 찍혔다고 자평한다”며 “경제 관련 상임위 뿐 만아니라 타 상임위 모두가 민생 현장이라는 원칙하에 개별 의원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우선 배치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번 20대 국회가 진정한 국민의 벗이 되도록 매 순간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는 약속을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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