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과즙·고과육 선호 흐름 반영…‘백도바’ ‘그레이프킹’ 출시

[폴리뉴스 이주현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은 빙과업계를 강타한 생과일 아이스크림 열풍에 해태제과도 가세했다.

  29일 해태제과는 고과즙·고과육 후식(디저트)을 좋아하는 소비자들 입맛에 초점을 맞춰 만든 생과일 아이스바인 ‘백도바’와 ‘그레이프킹’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백도바와 그레이프킹은 각각 복숭아와 포도를 그대로 넣어 만들었는데, 최근 하루에 3만개씩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

백도바와 그레이프킹의 특징으로 해태제과는 “과일 본연의 맛과 아이스바의 청량감 극대화”를 꼽았다. 백도바는 복숭아를 으깨 만든 과육(퓨레) 35%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말캉한 식감을 살렸고, 그레이프킹은 포도 농축 엑기스 13%를 넣어 과일 함량이 높을 때 느낄 수 있는 텁텁함을 잡았다는 것.

해태제과 측은 “생과일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과일 함유량을 기존 제품보다 2~4배 이상 늘리고 청량감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한 여름 제철과일을 아이스바로 만들었다는 점도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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