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보임‧정유섭 새 간사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 클럽' 창립총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 클럽' 창립총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증교사’ 논란에 휘말린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사임됐다. 

김선동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인 의사를 받아들여 특조위원에서 사임시켰다”면서 “본인 의사와 위원들 의견이 거의 같았다”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이 사임한 자리에는 이채익 의원이 보임한다. 새 간사로는 정유섭 의원이 선임됐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내정 발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더는 특조위원으로 활동하기 부적합하다”며 즉각적인 사보임 조치를 촉구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 의원은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씨와 동향으로 예전부터 잘 알았던 사이 아니냐”면서 “그렇다면 이 의원이 어떤 얘기를 해도 의심을 받기 때문에 국조특위 제안을 사양했어야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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