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집권해야 박근혜 탄핵 진실 밝힐 수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3일, 4‧12 재보선 결과와 관련 “한국당 후보 국회의원 1명과 자치단체장 3곳 중 1곳, 광역‧기초의원 절반을 당선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특히 TK지역에서 한국당 후보가 전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것은 TK(대구 경북)지역에서의 한국당에 대한 지지는 완전히 회복되었고 접적지 포천시장의 승리는 저희 당이 국민들에게 최고의 안보정당이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쾌거”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한국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극적으로 회복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저와 한국당 동지들은 현재의 여론조사와는 달리 우리 당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도가 급속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이번 전국 보궐 선거를 계기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범이자 기획자로 알려진 고영태가 검찰에 체포되어 조사 중이고, 정치권에서는 어느 야당 중진의원의 3년에 걸친 기획탄핵설이 회자되고 있어 과연 박근혜 탄핵의 진실이 무엇인지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집권해야 이러한 박근혜 탄핵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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