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전략적 선택, ‘숨은 표’ 홍준표 15% 돌파, 유승민 완주도 관전포인트

[폴리뉴스 정찬 기자] 19대 대통령선거가 지니는 역대 선거와의 확연한 차이점은 보수의 붕괴와 분열이 선거지형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는데 있다. 박근혜 정부가 최순실게이트로 무너지면서 보수세력은 뿌리부터 흔들리고 대략 3개의 세력으로 찢어졌다. 탄핵정국 이후 여러 형태로 변화해온 대선지형은 이들 보수층 출렁거림의 반영이다.

진보진영과 야권세력을 결집해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대선의 상수(常數)’라면 이 무너진 보수진영의 이합집산과 보수층 표심의 이동이 선거 변수(變數)’였다. ‘상수문재인 대세론이었고 변수는 반기문 대망론’, ‘황교안 대안론’, ‘안희정 부상등을 거쳐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지금은 안철수 대안론이란 형태로 -안 양강구도를 그리고 있다.

지금 안철수 대안론은 무너진 구 보수층 다수가 향한 최종 종착지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 붕괴된 보수층 전체를 결집하는 은 과거 역대 대선에서의 보수진영 후보보다는 한결 떨어진다. 이는 보수가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등으로 3분된 상황의 반영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치러진 역대 대선에서 이처럼 보수진영이 붕괴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지난 2007년 대선의 경우 진보진영이 친노호남으로 분열되면서 참패했지만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보수의 붕괴와 분열과 비교하면 양반이다. 2007년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친노호남두 개의 핵을 보존했고 이들이 벌인 지난한 야권재편의 경쟁 속에서 외연을 확장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국민의당으로 두 개의 핵이 다시 분열됐음에도 승리했다.

20여일 남은 대선투표일까지 이들 보수층 표심의 향배가 대선의 막바지 변수로 대선승부의 중요한 고비들을 장식할 것이다. 419일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은 보면 문재인 대세론안철수 대안론간의 충돌 속에서 버티는 홍준표’, ‘흔들리는 유승민현상이 뚜렷하다.

대구/경북 지역과 50대 이상 연령층에 기반한 보수세력의 표심이 일단 안 후보에게 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동정적인 세력은 홍 후보를 붙들고 있다. 유승민 후보의 경우의 세력을 등에 업지 못한 채 고전하며 3% 내외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알앤써치>16~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6.0%, 안 후보는 31.3%, 홍준표 후보 10.2%, 유승민 후보 3.9%, 심상정 3.5%로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우세, 안 후보의 상승세는 꺾이고 홍 후보의 10%대로의 반등 현상을 드러냈다(응답률 4.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

<CBS 노컷뉴스><리얼미터>에 의뢰해 선거운동 돌입한 17~18일 실시한 5개 정당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3.8%, 안철수 후보 32.3%, 홍준표 후보 10.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2%, 유승민후보 3.2%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5.3%).

<서울신문>YTN<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7일 실시한 조사결과는 문 후보는 37.7%로 안 후보 34.6%, 홍 후보 8.5%, 심 후보 3.5%, 유 후보 3.4%였고(응답률은 1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조선일보>가 지난 14~15<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문 후보 36.3%, 안 후보 31.0%, 홍 후보 7.2%, 심 후보 2.7%, 유 후보 2.1%(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5.3%). <이상 인용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선거운동 돌입시점에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문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조사결과와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로 양분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문재인 후보는 40%선 내외의 결집된 지지층을 바탕으로 하며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안 후보는 보수층 표심의 출렁거림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점이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 합이 10% 이하로 형성되는 여론조사 지표에서는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홍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 합이 10%를 넘어서는 여론조사 결과지표에서는 안 후보의 추격세가 약한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이번 대선의 변수(變數)’인 보수층의 표심이 마지막 승부지점이란 의미다.

문재인 중도지형 확장 통한 플러스 5%의 고비가 관문

이번 대선의 상수(常數)인 문재인 후보는 중도와 중도보수 쪽으로의 지지세 확장이 최대 관건이다, 40% 내외의 충성도 높은 탄탄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형성해왔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선 5% 내외가 부족하다.

대선지형을 보면 문재인 대 반문재인구도로만 보면 ‘4 6’이고 안 후보가 반문의 대표주자란 위치를 점해 모든 세력을 결집한다고 가정하면 문재인4 대 안철수5 대 홍준표1’로 대략 추정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안 후보가 반문세력을 완전히 묶어내기란 불가능하기에 문 후보는 플러스 5%의 관문이 마지막 남은 승부처로 볼 수 있다.

문 후보는 민주당 당내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캠프 멘토단장으로 일하며 자신을 날카롭게 공격했던 박영선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데 공을 들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 후보는 박 의원과 함께 변재일 의원까지 선대위에 합류시키면서 들고 나온 메시지가 통합이다.

문 후보는 기존의 적폐청산에다 통합정부프레임을 같이 끌고가 중도층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3지대에 있던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정운찬 국무총리의 지지를 구하는데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문 후보에게 남은 20일은 마지막 플러스 5%를 얻기 위한 승부의 기간이기도 하다.

문 후보가 조기에 플러스 5%를 획득하면 승부를 조기에 매듭짓는 과정에 접어들 수도 있지만 쉽지는 않다. 반문 정서의 벽은 진영의 틀처럼 완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철수 후보가 호남과 중도, 그리고 보수층의 지지를 온전히 묶어내는 정치과정이 어떻게 연출할 지가 실질적인 핵심변수가 될 수 있다.

안철수, TK 전략적 선택 얻을지 여부...호남 민심 흔들릴 리스크 존재

안 후보가 문 후보를 꺾기 위해선 보수층의 표심을 자신 쪽으로 결집시키는데 성공하느냐가 최대 변수다. 이에 따른 종속 변수는 안 후보의 보수층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어필 능력, 홍준표 후보의 결속력, 그리고 유승민 후보의 선택, 3개가 있다. 이들 종속변수들은 생물처럼 뒤엉켜 있어 향후 흐름을 예단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안 후보가 홍 후보의 득표율을 10% 미만으로 가두면서 유 후보를 사실상 고사시켜 보수층 대부분의 지지를 획득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 경우 40% 내외의 지지율에서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문재인 후보와 ‘45% 45%’의 호각지세의 승부를 예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안 후보가 대구/경북(TK)와 보수층에 대한 접근능력을 강화하고 호남의 지지를 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내는 두 개의 전략을 동시에 성공시켜내야 한다. 과거 선거에서 상반된 선택을 했던 영호남을 이번 대선에서 동시에 자신을 지지하도록 하는 정치적 능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먼저 TK와 보수층이 전략적 선택을 할 개연성이 있지만 안 후보의 소구능력이 이를 밑받침해내지 못하면 실패한다. 413일 진행된 1차 대선후보 방송토론에서 안 후보가 보여준 모습이 보수층이 요구하는 지도자상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후 여론조사에서 상승세가 꺾인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TK가 전략적 선택을 하기 위해선 뚜렷한 정치적 명분이 존재해야 한다. 안 후보는 문재인만은 안 된다는 보수층의 정서를 타고 여기까지 올라왔지만 보수층의 요구에 기반한 정치적 명분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찬성 선회,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언급 등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인 것만은 분명하고 이를 통해 보수층 지지를 견인해왔다. 또 선거벽보를 통해 국민의당 당명을 빼고 국민이 이긴다는 어깨띠와 녹색 바탕으로 국민의당 이미지만 살린 것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은 보수층을 끝까지 묶어내는 명분이 될 지는 의문이다.

1차 방송토론 후 토론 평가점수가 가장 낮았던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역설적으로 10%대 올라섰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는 안 후보가 보수층에 대한 소구능력이 약했다는 반증이다. 오히려 문재인 후보가 방송토론에서 안보불안이라는 약점을 보완하는 안정감을 강화하면서 승부의 관건인 45% 지지율에 육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더 안철수 후보가 치고 올라가야 되는데 뭔가 모멘텀을 만들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보수층에게 안 후보를 지지할 정치적 명분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라는 것이 출렁거리는 것인데 일단은 안철수 후보가 갖고 있는 기본 캐파(능력)가 있다. 그 기본 캐파에 아직 못 미친다이번 주 뭔가 새로운 전략으로 지지율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후보의 TK와 보수층에 대한 표심 공략에는 리스크도 있다. ‘집토끼인 호남 민심이 흔들릴 수 있다. 당명이 명기되지 않은 안 후보의 선거벽보에 대해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곧바로 호남 지우기가 아니냐고 추궁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안 후보의 사드 배치 찬성 입장 선회를 두고 ‘DJ의 햇볕정책 폐기라며 비판했다.

안 후보의 보수층을 향한 행보의 결과는 호남에서 지지율이 문 후보에게 뒤지는 결과를 낳은 부분도 아픈 부분이다. 그렇다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총선 때처럼 호남의 반문정서로 돌파하기도 여의치 않다. 지난 17일 첫 유세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지역정서에 호소한 것이 오히려 논란거리가 됐다.

지난 총선에서는 막판에 반문 호남정서를 최대한 자극해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승리를 창출했지만 이를 반복할 경우 호남에서도 호응 받을 가능성이 낮아졌고 나아가 공들였던 ‘TK 표심마저 흔들릴 수 있다. ‘홍찍문 대 안찍박이란 대칭구도가 TK 민심을 두고 대립하는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

박지원 대표가 TK와 보수층의 반문정서를 겨냥해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된다는 말을 회자시키며 안 후보 쪽으로의 결집을 유도한 데 대해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 상왕이라는 말로 반격했다. ‘홍찍문이 상징하는 것은 반문정서이고 ‘안찍박이 상징하는 것은 반호남정서. 전략을 선택의 기로에 있는 TK반문정서 대 반호남정서간의 대결구도 속에 놓여있다.

집토끼를 지키기 위해 호남정서를 활용하면 TK반호남정서를 자극할 수 있고 산토끼를 잡으려 보수층에 접근하면 호남 민심으로부터 추궁 받는 딜레마가 존재한다. TK의 길목에 서 있는 홍준표 후보의 ‘안찍박은 전형적인 지역정서 부추기를 막아내고 문재인 후보의 호남공략도 방어해야 하는 것이 안 후보다.

샤이 보수에 달린 홍준표 15% 돌파, 유승민 사퇴 여부  

홍준표 후보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지지율 15%선을 돌파할지 여부도 이번 대선의 관전포인트다. 이는 안철수 후보의 보수로의 확장과 직접 연관된 종속변수이기도 하다. 안 후보는 홍 후보를 10% 미만의 존재감 희미한 후보로 가둬야만 승리의 가능성이 있는 반면 홍 후보는 대선 이후 자신과 당이 정치세력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1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야만 한다.

그러나 일부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다수 여론조사에는 7% 내외의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어 애를 태우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철우 한국당 총괄선대본부장은 문-안 양강구도의 여론조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하소연까지 한다.

그럼에도 홍 후보 측은 15% 이상의 득표율을 자신하고 있다. 이러한 판단의 배경은 4.12 재보궐선거 결과이다. 재보선 뚜껑이 열리기 직전까지도 각 여론조사기관들의 한국당 정당지지도는 10% 내외로 공표됐지만 결과는 재보선 지역 전체에서 한국당 후보가 얻은 평균 득표율은 32.1%였다.

소지역주의 인맥관계에 따른 투표결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바닥에서의 한국당의 저력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것은 각인시켰다. 이는 이번 대선의 숨은 표는 홍준표 지지표일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번 대선에서 숨은 표는 샤이 보수의 표심이라는 게 정설이다. 최순실 게이트로 붕괴한 보수층 중 자기성향을 표현하지 않는 경향성이 샤이 보수. 보수층이 안희정 지사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지만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표현에는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잡히지 않고 있는 숨은 표심의 핵은 홍준표 지지성향일 가능성이 높다. 4.12 보선의 결과도 여론조사에서 잡히지 않은 숨은 표가 보수층에 폭 넓게 존재한 것을 감안하면 여론조사기관들에서 발표된 홍 후보 지지율은 숨은 지지층이 빠진 과소평가된 상태로도 해석된다.

이는 안철수 후보에게 악재이다. 홍 후보에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숨은 표심을 자신에게로 돌려세우기 위한 대책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을 경우 19956.27 서울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찬종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조순 민주당 후보에 여론조사 지표로는 10%포인트 우세했지만 결과는 조순 시장 42.4%, 박찬종 후보 33.5%로 완패했다. 패인은 당시 15% 내외 지지율의 인기 없는 여당 민주자유당 정원식 후보가 20.7%의 득표를 가져간데 있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여권이 붕괴됐지만 바닥의 힘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홍 후보의 막판 뒷심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홍 후보가 15% 선을 돌파한다는 것은 안철수 후보의 보수 지지층 견인력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이는 안 후보가 홍 후보의 득표력을 한 자릿수로 가두면서 TK의 전략적 선택을 얻느냐, 아니면 홍 후보가 막판에 득표율 15%까지 치고 나가느냐의 싸움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유승민 후보의 완주 여부다. 유 후보는 인물로만 보면 잠재력이 높으나 세력을 등에 업지 못했다는 약점으로 3% 내외의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다. 안보분야에서 선명성을 드러내며 차별화 지점을 만들려 하지만 배신자프레임에 갇혀 아직 활로를 열지 못한 탓이다.

이에 이종구 의원 등 바른정당 내에서도 중도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유 후보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지지율 답보상태가 이어질 경우 주위의 압력에 떠밀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게다가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유 후보보다 높게 나오고 있는 것도 큰 부담이다.

유 후보의 잠재적 지지층은 합리적 보수세력이다. 그러나 이들 세력은 안철수 후보에게 상당부분 흡수되면서 유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공간을 내줬다. 자신이 타야할 세력은 이미 안 후보가 점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지 않고서는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없다. 유 후보의 실질적 경쟁자는 안 후보인 것이다.

유 후보가 중도포기할 경우 안 후보에게 상당수 지지층이 이동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 경우 안 후보 지지율 상승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안철수 후보 측은 홍 후보나 문 후보 측의 역공을 경계해 공식적으로는 연대에 선을 긋고 있으나 유 후보의 사퇴를 내심 바라는 분위기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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