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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후보 토론회]대선후보 5인의 ‘국민 소통’ 방안은 ‘언론과의 대화’

文 “직접 수시 브리핑”, 洪 “기자들과 프리토킹”, 安 “기자회견 가장 많이”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5당 대선후보들은 2일 상암MBC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각기 자신만의 국민과 소통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공통적으로 언론과의 대화를 국민 소통 방안으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답변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방안으로 ‘국정 브리핑’과 기자들과의 ‘프리토킹’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분기별 한 번씩 청와대에서 국정브리핑을 하겠다. 국정브리핑을 하고 기자들과 프리토킹을 하겠다”며 “프리토킹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미리 예고하고 하면, 기자분들이 국민 의견을 수집해 물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서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답하겠다 약속하지 말고 프리토킹으로 소통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언론과의 대화, 현장 방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방안을 밝혔다.

유 후보는 “가급적 언론 앞에서 아무런 제한 없이 어떤 주제에 대해 국민께서 궁금해 하는 것을 다 이야기하겠다. 그리고 현장에 찾아가겠다”며 “현안이 있는 곳에 가서 당사자들 국민의 이야기를 다 듣겠다. 제가 그 자리에 관계부처 장관들 다 데려가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인들 많이 만나겠다. 그런데 재벌 대기업 사람들 만나지 않겠다. 중소기업, 창업기업 하는 사람들 많이 만나겠다”며 “저는 늘 국가의 역할은 약하고 소외된 분들 도와드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대통령 5년 임기 동안 정말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분들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후보는 TV 생중계 브리핑, 정부 기관의 정보공개, 민정수석실 폐지 등을 다짐했다.

심 후보는 “제가 대통령 되면 먼저 매주 TV 생중계 브리핑을 하겠다. 기자들 질문 성역없이 받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영수증 처리 없이 쓰는 연 200억에 달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며 “백악관처럼 공식 연회를 제외하고는 대통령 가족 식사나 생필품은 사비로 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또 “국민 알 권리 위해 정부 각 기관에 정보공개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검찰을 통제하는 민정수석실을 폐쇄하고 말 그대로 민정을 살피는 민정 사회수석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후보도 국민과의 소통 방법으로 가장 먼저 언론과의 소통을 제시한 뒤 국민발안제,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주장했다.

안 후보는 “저는 지금까지 가장 기자회견을 많이 한 대통령 되겠다”며 “그 형식이 기자회견뿐 아니라 수시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앵커와 대담을 한다든지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둘째로, 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 제가 제일 관심 많은 위원회가 국가교육위원회다”며 “여기에 국민, 학부모 대표, 교육전문가, 행정관료, 여야 정치권까지 다 모인다. 거기서 향후 10년 계획을 합의하는 것이다. 우리도 이제는 장기적인 국가정책이 실행에 옮겨질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저는 국교위 만들어지면 대통령 권한을 거기에 다 이양하고, 거기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겠다”며 “그래야 대통령이 바뀌어도 연속성 있는 장기적인 정책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어 “국민발안제, 국민소환제를 포함한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를 도입하겠다”며 “그래서 국민이 어느 정도 일정 숫자 이상 모이면 법안을 발의할 수 있고, 선출직 중 문제 많은 사람은 국민 소환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답변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며 국민 대토론 다수 개최, 기자 브리핑 수시 개최 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국민과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고 퇴근 후 시장에 들르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고 국민과 일상을 함께하는 국민 속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과 대화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번에는 인수위가 없어서 국정 방향과 국정과제를 정할 때 국민 대토론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 번 열어서 방향을 정하겠다”며 “셋째, 기자실 브리핑을 대변인에게만 맡기지 않고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수시로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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