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체구는 작아졌지만 발걸음은 더 힘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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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바른정당 소속으로 유승민 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4일 유 후보에게 “이제 시작”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바른정당이 태어난 지 백일이 됐다. 이제 힘든 걸음마를 뗀 셈”이라면서 “백일 만에 33석에서 20석으로 체구는 작아졌지만 발걸음은 더 힘차졌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국민들이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계신다. 쉽고 계산적인 길을 갈 때는 매섭게 혼내지만 어렵고 바른길을 갈 때는 포근히 안아 주시는게 우리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유승민 후보도 바른정당도 이제 외롭지 않다. 유승민 후보, 힘내자”면서 “이제 시작이다. 이번 대선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정치를 여는 국민정당으로 우뚝 서자”고 적었다.

남 지사는 이 같은 글과 함께 전날 유 후보의 강남역 유세 현장에 함께 했던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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