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무더운 여름 제철과일은 갈증 해소와 더불어 부족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천연 비타민제다. 각기 다른 여름 제철과일의 효능을 알아보자. 

블루베리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체리와 함께 여름 필수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베리의 파란색 색소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 예방은 물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체리
체리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항염증, 항노화, 항바이러스에 유효하다. 칼륨이 풍부하고 나트륨과 지방은 전혀 없다.

바나나
바나나는 탄수화물과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며 지방 함량이 아주 적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른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 갈아 마시면 한 끼 식사로도 적당하다.

수박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당도가 높고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체내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농무부 (USDA)자료에 따르면 수박 한 컵의 라이코펜은 토마토보다 1.5배 많은 6㎎이라고 한다.

포도
포도는 항산화 물질인 라스베라트롤이 껍질과 씨에 풍부하게 함유돼 피곤할 때 먹으면 쉽게 원기를 회복하게 해준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
복숭아에는 비타민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체내의 니코틴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흡연자에게 좋고 아스파라긴산 성분도 풍부해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참외
참외의 수분과 칼륨은 이뇨작용을 돕는다. 참외의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 해독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엽산 또한 풍부해 빈혈 증세도 완화해준다. 칼륨과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도 있다.

올 여름 신선한 제철과일로 무더위에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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