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현재 주가는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이미 반영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자동차·부품 부문 애널리스트는 “판가 인상 효과와 투입 원가 하락 등으로 전분기보다 매출·마진이 동반 개선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기저효과로 영업익 감소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미국 시장이 하반기 실적 개선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며 “중국은 현대·기아차 매출 감소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8.7% 감소했고, 미국의 경우 재고 누적으로 인한 판가 인상 지연과 현대·기아차 리테일 판매 감소도 실적 개선에 제약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6만 원을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