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KB증권은 JB금융지주에 대해 순이자마진 상승 및 자본비율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 요인과 상승여력을 감안해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승창·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30일 “최근 부동산관련 정부정책 관련 집단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며 “JB금융지주의 집단담보대출 관련 이슈는 성장성에 대한 우려이지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은행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2017년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4조 2000억 원과 7조 5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73.5%, 50.2%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관련 정부정책 및 급격한 자산성장에 따른 JB금융지주의 집단담보대출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원들은 "JB금융지주의 높은 대출성장률 및 집단담보대출 증가는 향후 성장성 리스크이지 건전성 리스크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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