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 50일 앞두고 고척스카이돔․어린이대공원 등에서 게릴라 홍보 이벤트
- 고척스카이돔 홈구단 넥센히어로즈 치어리더팀 참여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퍼포먼스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장충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에 홍보시설 설치


[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G(Game)- 50일을 앞두고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색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여 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지는 올림픽 대회로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12월 21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50일 전이다.

공단은 20일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등 서울의 핵심 문화체육시설 곳곳에서 이색 게릴라 홍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게릴라 이벤트에는 특히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치어리더팀이 참여해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연상하는 재미있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동작을 음악에 맞춰 함께 따라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은 국내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운영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2015년 11월 정식 개장이후 지난달 개장 2년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게릴라 이벤트도 공단이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협조를 얻어 진행하게 됐다.

이번 게릴라 이벤트는 불과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돼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단은 평창올림픽의 붐업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청사 및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서울의 핵심 문화체육시설에 평창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 광고물도 설치해 홍보중이다.

이밖에 내년 1월말까지 서울장애인콜택시 437대 내부에 평창올림픽 홍보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와 강변북로․올림픽대로를 비롯한 11개 자동차전용도로에 설치된 약 2백여개의 대시민 안내 전광판에도 수시로 평창올림픽 안내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창올림픽 관련 온라인 SNS 이벤트도 내년 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순형 홍보마케팅실장은 “이번 이색 행사가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서울월드컵경기장·고척스카이돔·장충체육관·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 관련시설과 서울시립승화원·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을 비롯해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와 11개 자동차전용도로, 50개 공영 주차장, 28개 공영차고지 등 서울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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