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 등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 등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으로 구성돼 여자 대표팀은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대회 우승 이후 2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무대에서 따낸 계주 종목 금메달은 지난 94년 릴레함메르, 98년 나가노, 2002년 솔트레이크, 2006년 토리노, 2014년 소치에 이어 6개째다.

더불어 이날 최민정은 1,500m에 이어 3,000m 계주까지 석권하며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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