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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24일 오후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벌어진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서 네빈 갈마리니(스위스)보다 0.43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이상호는 16강에 오른 뒤 토너먼트에서 결승까지 올라 스위스의 네빈 갈마리니보다 0.43초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상호는 한국 설상종목 사상 첫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한국스키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1960년 스쿼밸리 동계올림픽이래 58년 만에 딴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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