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조직위
▲ 평창 패럴림픽 조직위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마스코트 반다비가 대회 시작 전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7일 “지난 달 26일부터 3월 1일까지 패럴림픽 개회식 중 활동할 24명을 선발하는 국민반다비 공개 모집에 7,054명이 지원, 2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 반다비는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컨셉인 ‘동행’의 취지에 따라 서로를 응원하는 사람 2인이 1팀으로 구성하여 신청하도록 하였고, 각 팀은 탈인형 착용자 1인, 관리자 1인이 동행하며 개회식 중 선수와 관람객을 맞이하는 국민 반다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24인에는 12세 초등학생부터 73세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 및 부산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지역 또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참가자 및 가족, 취업준비생 청년, 평창지역 남매, 장애인의 날에 태어난 쌍둥이 자매, 88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아버지와 딸 등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깊은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국민 반다비의 활동 모습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등 대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국민 반다비 모집에 보여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폐회식에서 활동할 2차 국민 반다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차 국민 반다비는 총 12인을 모집하며, 반다비의 용맹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참가자를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평창에서 야간 홍보활동이 주요 역할이기 때문에 강한 지원동기와 신체 요건이(신장 165cm ~ 175cm, 보통체격 등) 필수적이며 오는 17일 리허설 및 18일 본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이 가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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