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 / 연합뉴스 자료 사진
▲ 2018 동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 / 연합뉴스 자료 사진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패럴림픽에 출전중인 한국의 신의현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에 데뷔한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신의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날 신의현은 3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3번째로 출발해 두 번째 체크 포인트에서 선두로 나선 뒤 막판까지 스퍼트를 펼쳐 2위와의 격차를 벌이며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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