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우리 경제계는 해외자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IMF 이후 밀려온 해외자본으로 우리가 겪은 고통이 있기 때문이겠죠. 
쌍용차의 중국 자본, 외환은행의 미국 자본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다시 미국 자본과 중국 자본 이슈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의 미국 자본, 금호타이어의 중국 자본입니다. 
둘 다 해외 자본에 대한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두 건의 해외 자본이 만든 이슈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우리가 경제계가 겪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해서 정부, 노조, 사측 모두 현명하게 이 문제를 처리하길 바랍니다. 
앞서 언급한 쌍용차 등에서 나타난 해외 자본 유입은 단기처방은 됐지만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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